기부금 영수증 발급

청소년회복센터 운영지원

치유와 회복을 통해 꿈과 희망을 열어주는 사단법인 만사소년

만고스 희망의인문학교
사단법인 만사소년과 로고스서원이 함께 '만고스 희망의인문학교'라는 이름의 독서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로고스서원에서는 전국의 청소년회복센터에 직접 찾아가 인문학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진행은 한 권의 책을 읽은 뒤 직접 글을 써보고, 느낀 내용들을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역사 관련 영화 및 오페라를 관람하거나 도서관에 가서 관심이 있는 분야의 도서를 직접 구입해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 된다고 합니다. 위기 청소년이라 불리는 보호소년들이 어떻게 매주 책 한 권을 읽고, 감상문을 쓸 수 있냐고 합니다. 평범한 십대 청소년들도 힘든 일이라고 모두들 손사래를 칩니다. 하지만 불가능하게 보이는 이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만고스 희망의 인문학교> 선생님들은 청소년회복센터에서 만난 보호소년들의 글솜씨에 놀라워합니다. 처음 만난 친구들은 매서운 눈빛으로 거친 말들을 쏟아내고 무척이나 산만했습니다. 책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고, 글을 써 본적은 더 더욱 없었습니다. 그러나 서서히 보호소년들에게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센터 운영자분들의 격려와 선생님들의 수고로 보호소년들은 책을 읽기 시작했고, 글을 써 내려 갔습니다.

억지로 시작했지만, 보호소년들은 책읽기의 재미와 감동을 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 책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자 꽁꽁 감춰 두었던 자신을 슬쩍 풀어도 놓습니다. 누구에게도 쉽사리 털어놓지 못했던 삶의 이야기는 무척 무겁습니다. 그러나 책과 글을 통해 마음의 짐을 덜어놓고, 위로를 받으며 미래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들의 눈이 반짝거림을 보호소년들은 알까요?

보호소년들이 쓴 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이 있습니다. "책 속 주인공처럼 누군가 제 이야기를 들어줬다면, 저는 이렇게 살지 않았을까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인생에서 "만약에" 만큼 쓸모없는 질문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하게 아는 것은 지금 이 보호소년들은 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